あらすじ

일주일 전, 나는 읽고 있던 소설에 빙의했다. 남주한테 집착하다가 끝내 처단당하는 소설 속 악녀 유디트로. 소설의 섭남이자 단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한 내 취향인 악셀과 마주친 순간, 입이 저절로 열리고 말이 멋대로 튀어나왔다. “저, 저랑 사귀어 주세요!” *** 섭남인 대공을 꾀겠다는 일념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으나, 그 무엇도 그에겐 통하지 않았다. 이제는 정말로 포기할 때였다.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전하.” “……뭐를 말하는 거지?” “전하를 포기했어요. 이제 더 이상 안 좋아해요.” “그게 대체 무슨 말이냐고. 묻잖아. 공녀.” 그 순간, 늘 반듯하던 악셀의 얼굴에 처음으로 일그러졌다. #츤데레남주, #까칠자상남, #로맨틱코미디, #소유욕/집착, #책빙의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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