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회장님께서 제 뒷배가 되어 주셨으면 합니다. 은혜는 반드시 갚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아이 좀 맡아서 사람답게 만들어 줄 수 있나?” 진래원. 스물한 살. 전 회장의 하나뿐인 핏줄. 직업 무직. 얼굴 예쁨. 취미는 돈 낭비, 특기도 돈 낭비. 답도 없는 애새끼 신변 보호와 함께 인성 교육까지 맡게 될 줄이야. * * * 가지고 있는 것은 모두 털리고 겨우 남은 자존심으로 버티고 있지만 집에 감금된 지도 어느덧 보름째. 모두가 두려워하는 최태진으로부터 호시탐탐 도망칠 기회를 엿보던 래원은 결국 암담한 현실의 벽에 부딪히고 마는데. 문득 그는 이제까지 제 얼굴이 통하지 않았던 적이 없음을 깨닫는다. “잠깐만, 꼬셔?” 왜 그 생각을 못 했을까. 꼬시는 건 누구보다 자신 있는데! 최태진에게서 벗어나 자유를 되찾고자 하는 래원의 목표는 미루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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