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소비에 실패할 여유'라는 글로 2017년 큰 화제가 됐던 유정아 작가의 첫 번째 에세이. 저자는 지금 당신이 그토록 꼬이고 좁아지고 화나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막다른 골목에 몰리면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되고, 나 역시 그랬으며, 자신의 괴롭고 못난 시간들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평범한 것이었다고 말한다. <시시한 사람이면 어때서>는 작가가 일 년에 걸쳐 쓴 마흔다섯 편의 담담하지만 힘 있는 글들을 담았다. 내가 하고 싶었지만 각자 다양한 여러 이유로 하지 못했던 말들을 유정아 작가의 필치로 읽어 내는 것은 상처를 자각하는 아픔이자, 그것을 씻어 내는 쾌감을 준다. 물 흐르듯 부드럽게 읽히는 에세이지만 이 시대 젊은이에게 주어진 아픔의 무게와 그 원인을 짚어 내는 식견은 날카롭기 그지없다. 학자금 대출의 짐에 시달리며 다양한, 때로는 해괴하기까지 한 '알바'를 전전한 저자가 다른 젊은이들과 함께 달리는 그 길 위에서 얻어낸 철학이기 때문이다. 소위 기성세대가 설파하듯 젊음은 소위 열정과 치열한 아픔을 당연하게 여겨야 하는 시기도 아니다. 저자가 이야기하듯 "같은 세대의, 하지만 모두 다른 젊은이들이 지나는 한 구간"일 뿐이다. 다른 모든 나이가 그렇듯.

連載情報

単行本

配信言語
Kakaopage
Kakaopage2018/05/16
  • 現在の作品시시한 사람이면 어때서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