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오래전 친구들도 ‘호랑’이라는 말을 듣고 나를 놀리려고 했던 게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저 신기했을 뿐인데 내가 미리 속상해한 건 아닐까요?
다시 그 시간으로 돌아간다면 친구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내가 살던 곳에서는 호주머니를 호랑이라고 해. 재밌지? 너희들도 해 봐. 호랑, 호랑, 자꾸 말하면 기분이 좋아져.”
살던 곳이 다르고 말이 다르고 좋아하는 음식이 다르다는 건, 우리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건데 그때는 왜 몰랐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