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 내 여친, 소개시켜줄까? 어제 무심한 눈길로 건조하게 말하던 얼굴이 떠올랐다. 웃기지도 않아서 기가 찼다. 순수하게 진심인 얼굴이라 더 기분이 상했는지도 모른다. 네가 아무리 내 마음을 몰라도 그렇지. 그런 말을 바로 직격타로 맞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었다. 면전에다 뭐라 말은 못 하고 대충 그러라는 식의 말로 얼버무렸었다. 진득하게 따라붙는 그의 시선에도, 나는 한 입 남은 청포도 아이스크림을 입에 마저 털어 넣었다. 입에 들어찬 아이스크림은 아무 맛도 나질 않았다. *** 자신이 착각한 것이 아니라면 한주영은 이강호를 좋아한다. 그런 그가 손쉽게 자신을 향해 등을 보이는 것을 보니 화가 났다. 입술이 비틀리게 올라갔다. 그는 주영의 머리카락에 손을 얹었다. 보들보들한 느낌이 그의 손가락에 감겼고, 그는 한동안 주영의 머리카락을 만졌다. 가질 수 없을까. 목적이 불분명한 소유욕이 일었다. 뒤틀린 욕망이 가득한 그의 손길 때문인지 주영의 가느다란 속눈썹이 움칠거리더니 천천히 눈을 뜨며 그를 바라보았다. 갑작스레 마주친 시선에 강호는 손을 거두려 했고, 주영이 그의 손을 다급하게 붙잡았다. 눈꼬리가 내려간 그의 눈은 촉촉하게 젖어 들며 눈가가 금방 붉어졌다. “이강호, 난 안 돼……?” “…….” “…….” “돼.” “……어?” “된다고, 한주영.” #청춘 #사계절 #짝사랑 #무심공 #집착공 #후회공 #개아가공 #대형견공 #소심수 #다정수 #미인수 #순정수 #오해/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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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ra
Joara2020/07/21
  • 現在の作品[完]청포도맛 아이스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