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오메가버스 #알파공 #베타〉오메가수 #조폭공 #능글공 #연상공 #복흑공 #다정공 #속을알수없공 #(약)후회공 #입덕부정공 #미인수 #병약수 #짝사랑수 #임신수 #도망수
“……왜, 왜 이렇게까지 하시는 건가요.”
“이영 씨가 마음에 들었으니까.”
클럽에서 근무하며 근근히 생계를 유지하는 베타, 김이영.
당장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이영의 앞에 다정한 가면을 쓴 채 속내를 알 수 없는 남자, 김성무가 접근해 온다.
김성무는 거액을 빌미로 이영에게 오메가를 연기해 제가 모시는 회장의 아이를 낳아 줄 것을 제안한다.
고민 끝에 이영은 가짜 오메가를 연기하며 거대한 사기극에 발을 들이게 되고, 믿을 사람 하나 없는 거대한 저택에서 그를 의지해가며 점차 마음을 키워 나간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히트사이클로 김성무와 몸을 맞추며 마음을 완전히 자각하고 만 이영.
허나 김성무가 숨겨온 비밀을 눈치챈 이영은 여러 고민 끝에 도망을 결심하고. 그러던 와중 그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마는데.......
[미리보기]
“마침 파트너가 없는 알파를 아는데.”
“…….”
“그 알파는 어떻습니까.”
말과 함께 김성무가 손을 가져갔다. 겹쳐진 손에 닿은 건 명백한 흥분의 증거. 이영의 눈이 커졌다.
“그 알파는 언제라도 준비가 되어 있다고.”
여린 손바닥으로 성기를 문지르며 김성무가 고개를 기울였다. 아랫입술을 가볍게 머금었다 놓은 입술이 턱을 지나 목선을 훑어 내려갔다. 아, 참을 수가 없었다. 그럴 수 있을 거 같지가 않았다.
“……하으.”
“침묵의 다른 말은 긍정이라고 배웠는데.”
“흣!”
불시에 쇄골이 깨물렸다. 그 결에 들썩인 어깨 뒤로 손이 넘어왔다. 팔이 들리고 상의가 벗겨지기까지, 순식간이었다.
“동의한다면 고개만 끄덕여 볼래요.”
벌거벗은 상대를 내려다보며, 김성무도 상의를 벗고 있었다. 팔이 교차하고 셔츠가 벗겨져 나갔다.
화창한 날이었다. 빼곡한 근육과 살갗이 터졌다 아문 상처를 눈에 담기에 충분한. 절로 손이 뻗어졌다. 고개를 끄덕인 건 그다음이었다.
“착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