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코끼리산에는 엄마코끼리 바위와 아기코끼리 바위가 있었는데, 둘이 함께 인도에서 헤엄쳐 왔다고 한다. 동네 아이들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그곳에서 뛰어놀았다. 어느날 마을에 인부들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산을 일부 깎아 고급 아파트를 신축한다고 한다. 마을 어른이나 아이들은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어른들은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면 땅값이 치솟는다고 했고, 아이들은 자신들의 놀이터가 없어진다며 안절부절이다.
이 이야기는 아파트 단지 신축 건설로 파헤쳐지는 코끼리산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어른들과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다. 작가는 어린 시절 자신의 고향마을에서 겪었던 일을 그림과 글로 엮어 내었다. 우리는 무엇을 잃어버린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