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한국 문학의 거목, 박완서 작가의 대표작이
이옥토 작가의 사진과 함께 새로운 독자들을 만난다
어떤 문장은 한번 듣는 순간 영원히 기억하게 된다. 저마다 가슴속에 품은 애틋한 기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그 제목, 박완서 작가의 장편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가 그렇다. 2011년 타계한 박완서 작가가 생전에 가장 아꼈던 ‘소설로 그린 자화상’ 연작 자전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1992)와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1995)가 리커버 특별판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2025 서울국제도서전을 뜨겁게 달군 사진작가 이옥토의 작품으로 표지를 갈아입고 장정을 새롭게 꾸며, 그 찬란하고 생생한 기억의 공간을 지금 이곳으로 되살린다.
출간된 지 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국소설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이자 중고등학생 필독서로 사랑받아온 두 권의 장편소설은 누적 판매 170만 부 돌파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한국문학사에 길이 남을 역작으로 남았다. 이 책에 헌사를 남긴 정이현 · 김금희 · 정세랑 · 강화길 작가를 비롯하여 동시대 문학을 이끄는 한국 작가들의 길잡이가 되어주었던 거목의 문장이 싱그럽고 아련한 기억 속으로 우리를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