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오빠는 안 된다면서요.” 그저 술기운에 뱉어낸 말이었다. 바람 난 남친과 헤어진 것도 이별이라고 아무에게나 위로받고 싶었던 날. 그 밤, 제 일탈을 막아선 선현우와는 끝인 줄 알았는데. “가지 말아요, 오빠.” “겁 없는 건 여전하네, 은로아. 전부 경험해 놓고도.” 닥쳐온 불행 앞에 자꾸만 손 내미는 현우를 붙잡아 버렸다. 오래도록 마음에 품었던 남자와의 짧은 유희라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선현우의 마음 한 조각이면 지옥 같은 인생을 견뎌낼 자신이 있었으니까. *** “결정해. 네가 기대한 걸 주지 않아도 오늘 밤 내게 안길지.” 분명 은로아의 일탈을 막기 위함이었다. 친구 동생이던 그녀를 두고 품었던 욕망 따윈 선현우에게 없었으니까. 그렇게 하룻밤 붙잡아 둘 인연이라 의심치 않았는데. “왜 매번 내 일에 마음대로 굴어요.” “지금이라도 안 늦었어, 가.” “……기대고 싶어지잖아요.” 다시 한번 마주한 밤, 한숨처럼 뱉어낸 로아의 말에 무너져 버렸다. 켜켜이 쌓인 벽을 무너뜨리고 본능에 굴복당한 그 순간. 현우는 미처 알지 못했다. 은로아가 지독한 사랑이 되어 송두리째 인생을 뒤흔들 줄은.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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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page
Kakaopage2025/08/15
  • 現在の作品본능을 깨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