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이름은 행운이 어때? 행운이! 나한테는 행운과도 같은 사람이니까.”
어른도 아이도 아닌 묘한 얼굴의 남자. 그가 나타나자 모든 일이 잘 풀리기 시작했다!
우화와 미스터리의 경계를 넘나드는 매력적인 이야기
누구 하나 도와주는 사람 없이 고군분투를 거듭해 마련한 작은 식당. 식당의 주인 ‘탄식’은 항상 이 가게를 통해 자신의 초라했던 인생을 역전시킬 방법을 모색한다. 그러던 어느 날, 탄식의 가게 앞을 말없이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남자를 만난다. 묘한 분위기를 가진 남자에게 자초지종을 묻지만, 돌아오는 건 침묵뿐. 탄식은 남자도 자신과 같이 막막한 시절을 보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에게 식당 일자리를 제안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남자가 일을 시작하자마자 탄식의 가게에는 갑자기 이상한 행운이 연이어 생긴다. 아리송하지만 기쁜 마음에, 탄식은 남자의 이름을 ‘행운’이라 지어주고 그를 애지중지 여긴다. 탄식에게 찾아온 남자 ‘행운’은 과연 누구일까? 그는 정말로 ‘행운’을 위해 태어난 사람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