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너 그거 알아? 이런 산에는 어둑시니라는 무서운 귀신이 살고 있대.” 산속에서 들려오는 정체불명의 웃음소리, 그건 환각이었을까 실재였을까? 성공을 위해 야수처럼 살아온 남자, 그리고 그를 둘러싼 괴물들이 펼치는 끔찍하고도 황홀한 하룻밤! 성공 가도를 달리던 변호사 최우선은 유력 인사들의 골프 모임으로 향하는 길에 사소한 실수로 산속에서 조난을 당하고 만다. 부상을 입고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어 헤매던 중,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휴대폰마저 어디론가 사라져버려 119 신고조차 할 수 없게 된 상황. 죽음이 코앞에 다가와서야 주어진 그 휴식의 시간에 최우선은 상념에 젖어 과거 일을 하나둘 떠올리기 시작한다. 그러다 문득 어디선가 들려오는 낯설고도 익숙한 소리에 이끌리고, 그 소리의 주인은 최우선에게 꿈인지 현실인지 모를 경험을 가져다준다. 소설을 통해 영화적인 순간을 끌어올린다는 평을 받는 신진오 작가의 단편. 어두운 사회 현실 묘사와 환상적인 서사가 결합된 이 소설은, 이 땅에 전해지는 ‘어둑시니’ 민담과 앙리 루소의 회화 작품 <사육제의 밤>을 모티프로 동서고금을 넘나들며 우리 시대 한 인간의 탐욕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連載情報

単行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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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
RIDI2023/05/15
  • 現在の作品사육제의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