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너를 위해서 살란 말이야, 오로지 너를 위해서.
‘데리러 올게.’ 도대체 언제? ‘다른 데 가지 마.’ 그럼 난 어떻게 살아?
삶에서 주인공인 적이 없던 두연에게 다가온 최초의 돌파구
두연은 자신을 버리고 사라진 어머니의 부재 이후 고모에 집에 얹혀살게 된 다. 베트남계인 어머니로부터 배운 몇 되지 않는 단어와 문장들을 두연은 기억한다. 기댈 사람 하나 없이 수많은 차별과 학대를 견뎌내며 하루하루를 가까스로 살아내는 두연의 이야기를 따라 읽어 내려가는 일은 고통스럽고 때때로 가슴 언저리를 서늘하게 만들지만, 끝내 두연의 결단을 온 마음으로 응원하게 만든다. ‘밧 뚜윁’이 아닌 ‘박두연’이 진절머리 나는 현실을 박차고 달려 나갈 때의 순간에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