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이곳엔 버림받은 이름이 많다. 정화 언니만이, 날 구했다. 우연히 발견한 일기장, 정화는 일기장이 바싹 마르기만을 기다렸다. 언니, 내가 그 시발놈을 죽일까? 도리질을 치면서도, 빨려 들어가고 마는 힘. 시커먼 진창인 걸 알면서도, 들어가게 만드는 힘. 정이담의 단편 「염화미소」는 그런 힘으로 똘똘 뭉친 소설이다. 모두가 손가락질하며 도마 위에 올리길 좋아하는 ‘성 노동자’들에 관한 이야기이자, 성 노동자로 일하며 무한의 어둠과 한 줌의 희망을 본 한 소녀, 그리고 그 소녀를 기억하는 다른 여성의 이야기. 무명으로 처리된 죽음, 상한 연꽃 씨앗만 가득하던 곳에서 기다린 적격의 때, 그 ‘때’가 발화되고 나서야 환하게 빛나는 ‘염화미소(拈花微笑)’.

連載情報

単行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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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
RIDI2021/12/15
  • 現在の作品염화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