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내 방에 나 아닌 ‘무언가’가 함께 살고 있어…
밤마다 나타나 소름끼치는 소리를 내는 ‘그것’
길이 1미터에 다리만 수십 개,정체불명의 현실 공포가 당신을 짓누른다!
고은은 11년 전 대학에서 만난 첫사랑 진호와 동거하며 결혼을 약속한 사이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고스란히 빚을 떠안은 고은을 진호는 정성으로 보살피고 돕는다. 몇 년 뒤 진호는 대학을 졸업하고 공무원 시험을 수년째 준비하지만, 실력 부족과 불운이 겹쳐 매번 낙방하고 만다. 고은은 진호의 불합격이 자기 탓인 것만 같아서, 남자친구를 위해 명당이라고 소문난 투룸 빌라로 이사한다. 그런데 장마가 시작될 무렵 밤마다 진호의 공부방 창문에서 소름끼치는 소리가 들린다. 사각사각사각탁탁탁탁탁탁.
고은은 그 소리가 신경 쓰이지만 별일 아닐 거라고 넘겨 버린다. 한편 만취한 진호를 데리러 간 술자리에서 고은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고, 끝 모를 배신감에 치를 떤다. 고은과 진호가 삐걱거릴수록 ‘그것’의 소리는 커져만 가는데….
밤마다 집안을 돌아다니는 ‘그것’의 끔찍한 소리가 들리는 순간, 숨 막히는 공포가 시작된다. 이제 당신이 해야 할 일은, 그 공포의 실체를 맞닥뜨리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