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내가 할 수 있고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어.” 전쟁으로 폐허가 된 세상 속, 차분하고도 따뜻한 디스토피아 로봇이 상용화된 미래 사회, '나'는 작은 로봇 조립 공장에서 일하며 아들 사이미와 단둘이 살고 있다. 불행히도 원인불명의 병을 얻어 직장을 잃고, 이로 인한 비참함과 아들과의 관계 악화로 동반자살을 결심한다. 먼저 아들을 목 졸라 죽였지만 스스로의 목숨을 끊어야 할 차례에서 번번이 실패하고 만다. 발작이 시작되어 실려 간 병원에서 의사는 '조약돌 프로젝트'에 대해 말해준다. 조약돌 장치에 모든 기억을 복사해두면 죽어서도 계속 산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으며 '의체'를 통해 한시적으로 육체도 가질 수 있다는 것.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나는 프로젝트에 참가하여 어린 아들 곁에 남기로 한다. 허물어져가는 세상에서 저버릴 수 없는 양심 그리고 조용히 실행되는 참회의 이야기 박해울만이 만들어내는 섬세하고 뚜렷한 세계 어느 날, 누군가가 흐느끼며 나의 의식을 깨운다. 의체를 착용하고 보니, 바닥에 쓰러져 있는 나를 누군가가 바깥으로 질질 끌고 가는 중이 아닌가. 체구는 크지 않고, 얼굴에 스치는 그의 옷자락은 사이미의 시체를 쌌던 천을 연상시킨다. 게다가 나를 태운 자동차 안에서는 사이미를 죽일 때 들은 노래가 흘러나오고…. 그는 내게 복수하러 온 사이미인가, 그저 프로젝트 기술을 훔치려는 도둑일 뿐인가? 마침내 마주한 그의 정체, 짐작과는 다른 이야기…. 맥락을 알지 못하고 저지른 과거의 과오와 반성, 잘못을 돌이킬 수는 없지만 지금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에 대해, 박해울 작가가 그려낸 차분하고 따뜻한 디스토피아가 펼쳐진다.

連載情報

単行本

配信言語
RIDI
RIDI2025/01/14
  • 現在の作品타깃 2584, 혹은 당신의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