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이성애자는 성소수자로 경멸의 대상이 되고,
동성애자는 평범한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문명의 시대
혼성클럽을 찾아간 모범생 펨의 일탈
"굳이 성소수자 전용 클럽에 와서 여러 가지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서도 학교에서, 일터에서, 교회에서, 소개팅으로 편안하게 만나고 섹스할 수 있는 동성애자들은 참 좋겠네요. 미치지 않을 수 있어서."
전 여친 영주와 헤어진 은아는 실패한 연애를 곱씹으며 홧김에 혼성 클럽에 방문한다. ‘헤테로토피아’라는 촌스러운 이름이 번쩍이는 혼성 클럽은 충격 그 자체였다. 아무리 성소수자들을 위한 클럽이라지만, 남녀가 저렇게 가깝게 붙어 있어도 되는 거야? 술에 약은 왜 타는 거야? 혼란에 빠져 있는 은아 옆에 낯선 남자 지혁이 불쑥 등장한다. 은아는 지혁과 대화를 이어가며 불쑥 ‘애인하고 헤어지고 성적 취향이 의심되어 클럽에 왔다’는 생각지도 못한 말을 내뱉고 마는데……. 이 말 한마디로 일생일대의 일탈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