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타인의 몸을 이식받아 완성된 하이브리드 보디 혼선으로 인해 내 것이 아닌 고통을 느끼고 미쳐가기 시작하는데…… 몸과 마음 모두 만신창이가 된 ‘나’는 기면증이 지속되는 '끝없는 잠 증후군'을 진단받는다. 이대로 자식을 잃고 싶지 않았던 부모님으로 인해 새로운 몸을 이식받아 하이브리드 보디를 장착하게 된다. 새로운 몸을 얻고 나서 한동안은 마치 새 삶을 사는 듯 경이롭고 행복했으나 ‘혼선’이 일어나며 짧았던 행복도 막을 내린다. 살을 에는 듯 맹렬한 추위를 느끼거나 폭행당하는 등 내 것이 아닌 극심한 고통으로 몸과 정신이 해리되고, 급기야 폐쇄 병동으로 보내진다. 엄마가 면회를 온 날, 함께 온 낯선 남자가 결혼도 한 적 없는 나를 진소강이라 부르며 자신의 아내라고 하는 통에 혼란은 가중된다. 폐쇄 병동의 비밀, 그리고 그 안에서도 서로를 지탱하던 여성들 나이와 상관없이 서로를 ‘언니’라 부르는 폐쇄 병동. 그곳에서 알게 된 조제 언니는 나의 증상에 대해 듣고는 나와 연결된 사람을 찾아보라고 제안한다. 그 방법은 여성 병동에서 ‘박수 언니’라 불리는 무당 털보 아저씨에게 굿을 부탁하는 것. 굿이 열리고 박수 언니는 문제의 ‘진소강’이라는 사람과 접신한다. 그렇게 해서 불려온 이는 진소강의 세컨드 자아로, 가상 세계에서 활동하는 AI다. 진짜 소강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서브 캐릭터에 불과했으나 가상 자아의 삶이 현실의 자아보다 화려하고 착실해지자 현실의 소강은 열등감을 느끼고 분열증을 앓게 되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또 한 번의 접신으로 비로소 혼선이 일어나는 이유가 밝혀진다! 이 고통은 누구의 것이며 왜 느껴지는가? 미치지 않았다고 확신하는 사람들을 조심하라! 혼선을 겪는 주기는 점점 더 짧아지고, 그렇게 폐쇄 병동에서 퇴원하여 돌아온 세상은 전에 알던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 나는 엄마 몰래 진짜 소강의 삶을 찾아다니는 한편, 아빠의 흔적이 완전히 사라진 집 안에서 뭔가 이상함을 감지하는데……. 인간 통폐합이라는 상상력으로, 인간을 컨트롤하는 보이지 않는 힘에 맞선 인간의 의지와 권리에 질문을 던지는 황모과 작가의 묵직한 SF 소설.

連載情報

単行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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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
RIDI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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