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매혹적인 스토리와 독보적인 분위기로 자신만의 세계를 쌓아가는 작가 조예은이 《입속 지느러미》로 리디에 찾아온다 ‘아버지는 나에게 이 이야기를 해주며 말했다. 민영이 넌 제가 만든 새끼들 중 제일 아버지를 닮았다고. 그러니 늘 곡조를 조심하라고 말이야.’ 밴드 활동을 그만두고 공무원 시험 준비생으로 살아가는 선형. 그의 앞에 죽은 외삼촌이 남긴 수족관, 그리고 혀가 잘린 인어가 나타난다. 대대로 내려오는 집요함의 핏줄로 선형은 외삼촌이 그랬던 것처럼 인어 ‘피니’에게 사로잡힌다. 혀가 없는 인어 피니는 노래를 완성하지 못하고 허밍만을 계속한다. 선형은 피니와 피니의 소리만이 일렁이는 지하 수족관에서 시간과 자기자신마저 잊은 채 매혹된다. 마치 피니가 만드는 소리가 영원한 안락함의 천국인 것처럼. 노랫소리를 향한 선형의 광기는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난다. 한편 밴드 시절 만들었던 노래의 표절곡이 인기를 얻고 한때 사랑했던 목소리의 밴드 동료와의 갈등 속에서 선형은 기어코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는다. 그렇게 피니의 혀가 자라날수록 선형은 텅 비어가는데… 무산된 꿈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 조예은만이 쓸 수 있는 단 하나의 아스라한 작품 ‘그 주위를 수놓은 살점들. 몽블랑처럼 다소곳이 쌓인 장기들, 녹아내린 초코와 같이 점도 높은 검붉은 웅덩이.’ 잔혹하면서도 아련할 것, 서글프지만 사랑스러울 것. 《입속 지느러미》에는 조예은이 가장 잘하는 그것들이 잔뜩 있다. 단조(短調)의 선율이 단순한 비가(悲歌)로 끝나지 않게 하는 기묘한 매력의 조예은 월드. 그 세계를 대표할 새 소설이 지금 막 도착했다. ※ 본 도서는 2023년 10월 30일 연재 시작했던 동명의 소설을 종이책 출간용으로 재제작한 전자책입니다. 각 작품의 문장이 소폭 상이할 수 있는 점 참고 부탁 드립니다.

連載情報

単行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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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
RIDI2024/05/25
  • 現在の作品입속 지느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