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그만해요.” 그녀가 담담하게 대답했다. “왜?” 그의 질문에 그녀의 눈빛이 복잡해졌다. 이 상황에서 이유를 묻는 남자가 참 어이없고 뻔뻔하다. “이유를 모른다면 더더욱 여기서 멈춰야겠네요.” 체념을 담은 정원의 말투가 건조해졌다. 지헌은 느긋하게 그녀를 살피고 있었다. “지금 그만하기는 좀 어렵지 않나?” 그가 정원의 몸을 나른하게 훑어 내렸다. 다른 사람이라면 그녀의 몸에 대한 욕심, 혹은 그녀에 대한 집착 등으로 오해하겠지만 정원만은 그게 무슨 의미인지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 그녀의 눈매가 굳어졌다. “아니요. 전혀 어렵지 않아요.” 전혀. 표정을 지운 정원이 고개를 저으며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정원은 가장 먼저 지긋지긋한 팔찌를 풀어 테이블 위에 놓았다. 그의 한쪽 눈썹이 미세하게 찡그려졌다.

連載情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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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
RIDI2016/07/06
  • 現在の作品그저 사랑 하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