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흉부외과 전문의 ‘오정윤’
태어나 처음으로 2등이라는 숫자를 맛보게 해 준 그가 유독 신경 쓰인다.
불우한 가정환경에도 늘 웃으며 다니는 흉부외과 인기남 ‘하연우’
늘 위로가 되어주는 그녀가 고맙다.
일상적인 안부를 묻듯 툭- 내뱉어진 정윤의 첫 번째 청혼.
“그럼 우리 결혼할래?”
듣지 못한 대답. 그리고 5년 뒤,
“오정윤.”
“응?”
“같이 살까?”
무표정한 얼굴 뒤 진심을 감춘 연우의 제안은
정윤의 마음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는데…….
***
“오정윤.”
“또 왜?”
“네가 싫지 않다면…….”
아주 잠시 주변이 고요해졌다. 두 사람은 마주 본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잠시, 탐색전을 벌이는 것처럼 보던 두 사람이 동시에 입을 열었다.
“결혼할까?”
“사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