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조직 생활에 회의를 느끼던 레드문의 보스 류태신의 앞에, 남동생을 살리기 위해 수혈을 해달라며 조그만 여자가 찾아온다. “수혈만 해주세요, 그럼, 아저씨가 시키는 거, 원하는 거 뭐든 다 해줄게요.” “후회할 약속은 하지 마.” 그렇지 않아도 심심하던 류태신에게 제 발로 찾아온 하은솜. 동정심인지 아니면 호기심인지 모를 이상한 흥미가 발동하는데…. 저 순진하게 생긴 애의 첫 남자가 되고 싶진 않았다. 그랬다가는 두고두고 그를 원망할 것 같아서, 커다란 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바라보는 모습이, 꼭 밀림에서 포식자에게 당하기만 하는 톰슨가젤이 떠올랐다. “내가 그동안 많이 참았거든.” “…….” “너무 순수해서 나 같은 놈이 널 가져도 되는지 말이야.” 그동안 온갖 양심 없는 짓은 다 하고 살아온 주제에 죄책감이라니…. 그녀가 호수처럼 잔잔한 물이라면 그는 활활 타오르는 불이었다. 그 어떤 접점도 맞는 것도 없었다. 그런데도 하은솜의 잔상이 문득문득 떠올라 그를 잠식한다. “엄청 죄책감이 들어서 그러는데…, 네가 원하면 들어주려고. 원해?” “원해요.” 그 어떤 여자에게도 손톱만큼의 여지도 주지 않던 그가 생애 처음으로 흔들린다, 채 한줌도 되지 않는 여자에게. <[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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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page2025/08/22
  • 現在の作品못된 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