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하늘아이 산티아고 순례길 도보여행자 [걷기 전]』 — 도보여행자의 마음이 먼저 걸어간 시집 산티아고 순례길을 향한 내면의 여정을 하늘아이는 시의 언어로 조용히, 그러나 깊게 걸어 나갑니다. 우리는 모두 삶이라는 길을 걷습니다. 하지만 그 길의 첫걸음을 내딛는 일은 언제나 망설임, 떨림, 고요한 결심과 마주해야 하는 일입니다. 이 시집은 ‘산티아고를 걷기 전’— 아직 물리적으로 걷지 않았지만 이미 마음으로 수없이 걸어보았던 그 시작의 순간들을 담았습니다. 도보여행자가 길 위에서 보고, 듣고, 느꼈던 감정들이 시간의 결을 따라 한 편 한 편, 묵직하고도 투명하게 말을 건넵니다. ‘걷기 전’이라 불리는 이 시점은, 몸보다 마음이 먼저 나서는 시간입니다. 이 시집은 그 시간 속에 가만히 들어앉아 망설이는 이에게 속삭입니다. “이 길을 걸어보라. 길은, 언제나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하늘아이 산티아고 순례길 도보여행자 [걷기 전]』은 산티아고를 꿈꾸는 이에게 떠남의 용기이자, 마음의 출발선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목차 서시 하늘아이 산티아고 순례길 도보여행자 [걷기 전] 걷기 길은 기억한다 도보여행자 여행 잔인함에 대하여 홀로서기 작은 희망 하나 응원 선구자 자격 새벽 맨발의 청춘 두 번 사는 삶 꿈 도시인 당신이라는 기적 몸과 마음 혼자 먹는 밥 다른 두 마음 내 삶 될 사람 그곳으로 가리 가는 길 도시 야경 속사정 멀어져 간다 계절 차를 마신다는 건 시골 밤 나그네 나비의 노래 시인의 길 시 익는 마을 그곳으로 가라 걸림돌 이 길을 걸어 보라 비행기 아침의 나라에서 태양의 나라로 비우는 값 길은 모든 걸음을 기억한다. 그 길에 남긴 아주 작은 걸음이라도 무시하지 않고 모두 기억할 것이다. 길은 두려움과 설렘으로 가득했던 너의 첫걸음을 기억한다. 네가 걸어온 여정을 통해 써 내려갈 모든 이야기를 기억할 것이다. 너의 걸음은 결코 헛되지 않는다. 그 길 위에 새긴 발자국이 모여 그 곳에 당당히 너는 서 있을 것이다. 작고 연약했던 너의 첫걸음은 인내와 열정을 통해 더욱 강인해질 것이다. 흔들림 없이 너의 길을 걸어가라 길의 끝에서 네 꿈과 만날 것이다. --- 하늘아이 <길은 기억한다> --- "산티아고 순례길은 단지 스페인의 길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 안의 길이다." 『하늘아이 산티아고 순례길 도보여행자 [걷기 전]』은 실제 순례자의 길을 걷기 전, 시인이 자신 안의 풍경을 먼저 여행한 기록이다. 걷기 전의 고민, 걱정, 희망, 다짐, 회의, 설렘이 짧고 긴 시들로 펼쳐지며 독자를 천천히 자신만의 길로 이끈다.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은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는 문장처럼, 이 시집은 누군가의 출발을 용기 있게 밀어주는 숨결 같은 책이다. 출발선에 선 사람, 이미 걸어온 사람, 혹은 이제야 무언가를 걸어보고 싶은 이라면 이 책은 좋은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산티아고를 꿈꾸는 이에게 건네는, 감성과 용기의 시집. 프랑스길을 향해 마음으로 먼저 걷는 이들을 위한 시집. 한 달의 순례를 준비하는 당신에게, 먼저 도착한 이가 건네는 용기의 시집.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나기 전, 당신 마음에 불을 지피는 시집. 이 길을 걷고 싶은 당신에게— 하늘아이의 시가 먼저 손을 내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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