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하늘아이 사랑시글생숭 짝사랑』
- [너라서, 좋았던 마음]
사랑은 언제나 혼잣말로 시작된다.
마주치지 않은 눈동자,
건네지 못한 말 한마디,
그리고 돌아서서 삼킨 그리움까지.
『하늘아이 사랑시글생숭 짝사랑』은
한 사람의 마음이 피어나고, 무너지고,
다시 스스로를 껴안기까지의 감정의 여정을 따라간다.
누군가를 바라만 보던 날들,
나를 바라봐 주던 사람을 모른 척하던 순간들,
그리고 결국 '너라서 좋았던' 사랑의 고백까지.
이 시집은 '짝사랑'이라는 이름을 가진 모든 마음에게 보내는 위로이자,
언젠가는 사랑이 다가올 당신에게 건네는 편지이다.
길고도 짧았던 마음의 이야기,
여기에, 당신의 이름이 적혀 있다.
목차
사랑 비밀
사랑, 그중에
짝사랑
[ 너라서, 좋았던 마음 ]
사랑의 새싹
마음에 도착한 편지
고백
하굣길
네 마음 하나
질투찌개
나도 연필이다
노을 속 입맞춤
두근두근
그에 관한 모든 것
건너편
그의 옆에 섰다
너의 콘서트
환장하겠네
바라만 봐도 좋은 사람
찐득한 마음
어떡해
마음대로 안 되는 일
너의 목소리
갈망의 자리
걸리고 싶은 바람
그림자
들켜버린 마음
말하지 못한 사랑
혼자만의 사랑
부치지 못한 편지
착각
비워지는 나
그리움
여운
너를 향한 발걸음
먼 발치에서
알고 있지만
친구랍니다
말없이 미안하다
거짓말의 연고
닫힌 마음 앞에서
해바라기의 고백
너라서 좋아
내 마음이 시도 때도 없이
자꾸만 너에게로 넘어진다.
때로는 무릎이
때로는 손바닥이
까지기도 하고
아파서 울기도 하지만
(중략)
너를 보면
나도 몰랐던 얼굴로 웃고 있었으니까
그래서 괜찮아
너라서,
그 모든 게 다
참 좋아.
---- 하늘아이 <너라서 좋아> 중에서 ---
짝사랑은 들키지 않기 위해 조심했지만,
이 시집은 들키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준다.
『하늘아이 사랑시글생숭 짝사랑』은
고백하지 못한 마음, 말하지 못한 순간들을 모아
조용히 펼쳐진 감정의 지도다.
사랑은 시작됐지만 상대는 알지 못하고,
마음은 넘쳤지만 입술은 다물고,
끝내는 “그래도 너라서 좋았던” 감정만이
조용히 시가 되어 남는다.
이 시집을 읽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품었을 ‘혼자만의 사랑’이 떠오른다.
그때의 나, 말하지 못했던 너,
그리고 여전히 좋아하는 마음까지—
그 모든 것을 다정히 감싸 안아주는 시집.
이건 짝사랑의 기록이자,
그 마음을 품었던 나 자신에게 건네는 위로다.
너는 몰랐겠지만, 나는 참 많이 너를 좋아했어.
말 못 한 고백이 이렇게 예쁜 시가 될 줄은 몰랐어요.
읽다 보면, 내 얘기인가 싶어 가슴이 콩닥거려요.
고백보다 떨리는 건, 좋아하는 걸 들킬까 봐 조심할 때.
이 시집을 덮는 순간, 오래전 그 이름 하나 떠오릅니다.
“그래도 너라서, 좋았어”라는 고백으로 끝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