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하늘아이 감성풍경시집 풍경소리 ㆍㆍㆍ 딸랑』
시인은 걸어온 여정만큼 삶의 깊이를 담는다.
도시의 골목, 가정의 창가, 카페의 탁자 위까지—
그가 멈춘 자리마다 풍경이 되고, 풍경은 소리를 낸다.
이 시집은 다섯 개의 길을 따라 걷는다.
일상, 사물, 사람, 사랑, 그리고 자연.
그 각각의 길목에서 작은 종소리가 울린다. 딸랑.
무심히 스쳐 지나던 사물 하나, 낯선 얼굴, 계절의 변화까지,
시인의 시선을 통과하면 풍경이 되고 이야기가 된다.
딸랑 울리는 그 소리 하나에 마음이 멈추고, 잊고 있던 감정이 떠오른다.
『풍경소리 ㆍㆍㆍ 딸랑』은 삶이라는 풍경 안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던
마음의 흔적을 되짚는다. 때론 유쾌하게, 때론 묵직하게,
때론 한 줄의 침묵으로—바쁜 하루 속 우리에게 건네는 따뜻한 인사.
지금, 당신의 풍경은 안녕한가요?
시인은 독자의 마음속에도 풍경 하나 딸랑 울려 퍼지기를 소망한다.
나는 책이다.
네가 내 겉모습만 본다면
난 틀림없이 책이다.
네가 나를 펼쳐 읽었을 땐
나는 결코
책만은 아닐 것이다.
나는 기다린다.
어느 날 이곳에서
너에게 발견되기를 기다린다.
--- 하늘아이 <책> ---
살아보니
일어날 일은 틀림없이 일어난다.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일도 일어난다.
아무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하던 일이
아주 밀접하게 나를 상관한다.
안 좋은 일은 계속 반복해서 일어난다.
살아보니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일어날 일은 일어나고
상관없는 일이 상관한다.
--- 하늘아이 <살아보니> ---
책
일상 풍경
기억하렴
내 방
휴식
어느 년 어느 계절에
날씨의 변덕
안부
행복한 여름
까치발
비 오는 날
살아보니
토끼와 거북이
천국의 맛
배를 베고 누워
뽀뽀뽀
끼니
먹먹
별배움의 자세
왼손이 한 일
저녁
귀가
침묵
버스 정거장
우아한 거짓말
셋방살이
기다리는 집
과일가게
적기
돌아오라
생각 없이 산다
당산역에서
기분 좋은 날
사물 풍경
나무의 꿈
전설 속의 야한 책
버려진 콩
구름맛
꽃다발
반지
기차
체중계
손거울
애용품
의자
의자
비누가
신발
바람개비
꽃잔
낙엽
사진기
만화경
햇살
하루살이의 여행
떡밥과 미끼
길가에 핀 꽃
고물의 무게
악필
비 맞는 물고기
행복한 팬티
반창고
지우개
나 혼자 산다
사람 풍경
우리가 마주하는 방법
포옹
내 주먹 위에 햇살
바람의 지문
꽃집
미인 보기
20대
정허리
불귀객 - 돌아오지 못하는 사람 -
사람 크기
바다
시간 많은 백수
사이
섬천사와 악마 - 종교
중요치 않은
대부분 이
이기적인
좋은 사람
혼밥
행복
뱃살
고마운 사람
삶의 무게
여행자
자식농사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
대머리
때밀이
학교 친구
그런 존재
걸어가라
사랑 풍경
사랑을 하면
짝사랑
내 사랑의 책
사랑꽃
인연
무단 침입
고백
닿기를
별이 빛나는 밤에
산책
비 오는 날
총구멍
그건 사랑
즐거운 밤
여행의 목적
만취
마땅한 사랑
사랑 표현
너의 이름은
음료수 한 잔
손잡이
책임감
빈 몸으로 돌아오다
그리움 하나
어느 이른 아침
멀어진 이유
이별
네 잘못이 아니다
사랑이 고픈 아이
장난꾸러기
돌봄
신에게 묻는다
그리운 건
자연 풍경
좋은 바람
시인의 마을
밤비
밤비 온 후
어지러운 구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비무장지대
극점
꽃밭
야생
빛과 어둠
해돋이
비가 내린다
해 맑은 날
하늘
회색 하늘
붉은 노을
보름달
밤낚시
번개
진화
폭풍우 치는 밤
초승달
물 위
비 오는 동안
바다
수평선
해 뜨는 마을
야경
산골길
노을
디딤돌
원
네가 본 아름다운 풍경
『하늘아이 감성풍경시집 풍경소리 ㆍㆍㆍ 딸랑』은 일상 속 스쳐 지나가는 순간들을 시인의 섬세한 시선으로 붙잡아 낸 시집이다. 사물 하나, 계절의 변화, 스치는 표정, 가볍게 지나가는 말 한마디—이 모든 것이 시가 되고, 풍경이 되며, 어느새 독자의 마음을 조용히 두드린다.
이 시집은 ‘일상’, ‘사물’, ‘사람’, ‘사랑’, ‘자연’ 다섯 개의 풍경을 따라간다. 각 장마다 작은 종소리처럼 울리는 감정의 떨림이 있다. 시인은 말보다 침묵에, 의미보다 여백에 귀 기울이며, 독자가 자기 삶을 돌아보게 한다. 어떤 시는 웃음을 머금게 하고, 어떤 시는 오래 잠겨 있던 감정을 끌어올린다.
『풍경소리···딸랑』은 빠르게 흘러가는 삶 속에서 우리에게 잠시 멈춤을 권한다. 읽는 이의 마음 한가운데에도 작은 풍경 하나 울리길 바라는 시인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삶에 스며든 소리를 조용히 듣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잔잔한 바람 같은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풍경이 시가 되고, 시가 위로가 되는 경험. 이 시집은 잠든 감성을 깨우는 작은 종소리 같아요.”
“지나쳤던 풍경들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어요. 시 한 편이 마음의 창문을 닦아준 기분.”
“시가 아니라 누군가 조용히 내 얘기를 들려주는 것 같았어요.”
“잠시 스쳐가는 풍경에도 마음이 있다는 걸 이 시집이 알려줬습니다.”
“슬펐던 날, 이 시집 덕분에 내 안에 있던 ‘딸랑’ 소리를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