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과거 우리나라는 바닷물을 끓여 소금을 얻는 일명 ‘화염’ 방식을 통해 소금을 만들었습니다. 소금은 살이 익어가는 시간을 견뎌야만 얻어지는 고통의 열매였던 것이지요. 그러던 중 ‘천일염전’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비금도 사람들은 우리나라의 천일염전을 개발해 일제와 지주의 착취에서 벗어나고자 하지요.
어지러운 시대에, 기존과 다른 새로운 방식을 만들어내는 일은 굴곡진 봉우리를 몇 번이고 넘어야 하는 일과 비슷했습니다. 사람들의 눈총과 손가락질을 견디는 것은 기본이고, 일본 순사와 일제 잔당들의 방해 공작에도 맞서야 했지요. 하지만 그것은 진모와 어른들을 좌절시키지 못했어요. 그럴 때마다 그들은 더욱더 똘똘 뭉쳐 돌파구를 찾아냈습니다.
《소금꽃이 피었습니다》에는 이러한 사람들의 노력이 일제 강점기와 혼란스러운 광복 초기 시대상과 어우러져 뭉클하고 힘 있게 구현됩니다. 이 책에서 소금의 역사를 배우는 것은 물론, 희망이 없어 보여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진모와 섬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도 세상과 마주할 담대한 태도를 갖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