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본 도서는 아이세움에서 출간된 『곤충세계에서 살아남기 1』의 개정판입니다.
오랜 세월 지구를 장악한 진정한 지배자, 곤충
지구를 지배하는 동물은 무엇일까요? 뛰어난 지능을 가진, 사람을 포함한 영장류일까요? 오래전 지구를 평정했던 공룡 역시 갑자기 멸종해 버려 지금은 화석만으로 그들의 흔적을 짐작할 뿐입니다. 하지만 공룡이 번영했던 그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모든 동물 중에서 가장 많은 종수를 자랑하며 지구를 장악한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곤충입니다.
곤충은 3억 5천만 년 전, 고생대 이전에 등장한 이래 지구 동물 전체의 4분의 3에 해당하는 약 100만 종의 압도적인 종수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새로운 곤충이 계속 발견되고 있어 얼마나 많은 곤충이 지구에 현존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과학자 중에는 현재 지구에 사는 모든 곤충의 마릿수를 더하면 약 천 경(경은 1조의 만 배를 이릅니다.) 정도는 되리라 추측합니다. 이들에 비하면 전 세계 약 70억 명이라는 사람의 수는 새 발의 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곤충은 오랜 세월 이 지구의 실질적인 주인으로 군림해 왔으나 인류가 처음 발생했을 당시에는 중요한 식량 자원으로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메뚜기나 누에의 번데기 등은 현재까지도 식용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꿀벌이 채집한 벌꿀은 원기를 북돋아 주는 건강식품이 된 지 오래입니다. 때로는 경작물을 모두 갉아 먹거나, 전염병을 옮기는 등 피해를 줘 인간과 대척점을 이루기도 했으나, 현재는 지구라는 환경을 공유한 동반자로서 함께 상생할 방법을 찾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