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엄마가 물건들마다 이름표를 꼭꼭 붙여 주시는데도, 한솔이는 자꾸 물건을 잃어버려요. 엄마는 한솔이에게 ‘이덜렁’이라는 이름으로 바꾸라고까지 하세요. 그런데도 한솔이는 물건들을 챙기기가 너무 귀찮아요. 물건을 잃어버린 줄도 모를 때도 많고, 설령 잃어버린 것을 안다고 해도 집에 또 있으니 뭐하러 찾나 싶기도 한 거예요. 반면 쌍둥이인 은솔이는 굉장한 멋쟁이에요. 물건을 잃어버리지는 않지만 예쁘고 새로운 물건들을 자꾸만 사고 싶어요. 친구들도 다 가지고 있으니 유행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사야 하지요. 그나저나 이번에 한솔이가 또 물건을 잃어버렸네요. 이번에는 줄넘기예요. 새 줄넘기를 구할 수 있을까 싶어 알뜰 장터에 나간 한솔이는 선글라스를 파는 콧수염 아저씨를 만나, 쌍둥이인 은솔이와 함께 선글라스를 빌려 쓰게 되는데요. 남들에게는 안 보이는 장면들이 보여요. 도대체 이 장면들은 뭘까요? 어? 이거, 물건들이 거쳐 온 과거의 이야기를 알 수 있는 요술 선글라스였던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