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오늘 올라온 최신화까지 본 선발대입니다. 클리셰 좋아하시면 추천.]
죽음의 기로에서 갑자기 들리기 시작한 ‘댓글’이란 것들.
└[♪♩~ 백작 ♩♪♪ 아동학대 하는 ♬♪~~들은 다 뒤졌으면.]
노래를 곧잘 부르는 걸 보니 아마 요정의 한 종류인가 본데….
└[이거 육아물 맞나요 전부터 생존물 같은데요.]
└[제발 며느리 부둥부둥물로 가주세요]
└[안 되겠다 성녀 각성하고 신전행ㄱㄱ]
└[아ㅡㅡ 키워드 사기당함]
자꾸만 어딘가에서 보고 온 ‘클리셰’라는 것에 내 인생을 대입시키려 한다.
* * *
└[또 회귀인가.. 회귀 이유도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네요. 하차합니다.]
└[하차는 조용히 하시는 게 매너가 아닐까요^^..]
└[고구마가 너무 심하네. 저는 여기서 하차합니다.]
└[님 여기서 사이다 찾는 건 사이다패스가 아니라 사이코패스예요]
└[악역 때문에 스트레스 받네요. 하차합니다.]
└[프로 하차러 또 오셨네]
매일같이 내 머릿속에서 승차와 하차를 반복하는 댓글 요정들.
나는 그들에게 정석적인 하차를 보여 주기 위해 마차에서 폴짝 뛰어내렸다.
‘하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