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만약 당신이 단 한 번만 리스본에 갈 수 있다면
정보에 깊이를 더하는 역사와 예술 이야기
여행할 때, 어쩌면 평생 단 한 번만 그 도시를 방문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단 한 번만 그 거리와 풍경을 볼 수 있다면, 먼저 그 도시의 겉과 속을 가능한 많이 또 깊이 알아두어야 후회가 없을 것이다. 풍월당의 문화 예술 여행 시리즈는 이렇듯 한 번의 여행이 지닌 소중함과 절실함을 위해 만들어진다. 『리스본』은 그 두 번째 결실이다. 이 책은 '남다른'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리스본에 있는 파두하우스(파두 공연장)의 목록이다. 리스본을 사랑하는 저자 박종호는 이 도시에서 보낸 매일 밤 찾아간 파두하우스들의 특징을 하나씩 명료하게 소개한다.
이러한 정보에 더해 역사와 예술 이야기를 풍부하게 수록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 도시 리스본은 그냥 구경하기 좋은 도시가 아니라 끝없이 이어지는 이야기들로 변한다. 그저 멋진 건물들이 늘어선 관광지가 아니라 그 안에서 어떤 사람들이 어떤 역사를 쌓아왔는지를 보여줌으로써 여행자가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도록 돕는다. 『리스본』을 읽은 여행자는 오래된 건물을 만나면 그 역사를 함께 읽고, 현대 건축물을 만나면 이 건축가가 어떤 스타일로 이 건물을 만들었는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