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돌연변이처럼 뱀파이어가 태어나는 시대, 무분별한 흡혈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는 ‘1인간-1뱀파이어’ 정책을 실행한다.
집안에서 유일하게 뱀파이어로 태어난 고예주는 처음 권태윤을 만난 순간 그를 간택(?)했다.
그렇게 피를 빨리고, 빠는 관계가 된지 어언 20년…
“나 이젠 진짜 안 되겠다.”
“뭐가?”
문득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예주는 저 웃음의 의미를 아주 잘 알고 있었다.
“고예주.”
“응?”
“우리 이제 그만하자.”
뭔가 제 마음에 들지 않을 때, 그래서 제멋대로 굴고 싶어질 때. 순식간에 표정을 차갑게 굳힌 태윤이 예주의 손을 떨쳐냈다.
“피 빨고 빨리는 거, 관두자고.”
…돌연 권태윤이 관계의 종료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