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본 작품에는 범죄로 인한 트라우마, 자살 요소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선오는 오랜 꿈이 있다. 그건 바로 세입자 생활 청산.
드디어 집주인인 하진에게서 벗어나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고자 했는데….
“누구야.”
“어?”
“너 이 집 나가서 누구랑 살 건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집주인이 강경 반대한다.
과연 선오는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쌍방 짝사랑 #삽질달달물 #복수함께하공 #가이드버스 #구원
***
“선오야, 어떻게 그런 말을 해.”
강하진이 눈물을 뚝뚝 흘렸다. 늘 생글생글 웃고 다니는 사람이 서럽게 우는 게 낯설었다.
“가지 마.”
“언제까지고 우리가 같이 살 수는 없는 거잖아. 지금이 그때일 뿐이야.”
선오가 이게 옳은 결정이라는 듯 단호하게 말했다.
“누구 마음대로.”
“내 마음이지.”
“알겠어. 나도 데려가.”
눈빛이 제법 비장한 게 안 데려가면 따라올 기세였다.
“넌 여기 있어야지! 말도 안 되는 소리 좀 하지 마.”
“나도 내 마음이야.”
“…너, 나 없으면 괴롭힐 사람 없을까 봐 그러지?”
“선오야, 나 장난하는 거 아니야.”
“너 이렇게 나랑 안 떨어지려고 하면 나 오해해.”
“…무슨 오해?”
강하진이 진심으로 그게 무엇인지 궁금하다는 듯 물었다. 선오는 입술을 달싹였다.
“날 좋아한다는 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