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수능을 망치고 울다 잠든 유지은.
잠에서 깨 눈을 떠보니 낯선 침대 위, 낯선 남자 아래였다.
“유르엘, 갑자기 왜 그래?”
유르엘이 누군데? 난 유지은인데. 꿈인 건가?
놀란 마음에 벌떡 일어난 지은의 눈에 보인 건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남자와 자신의 몸.
“일단 옷부터 입어. 난 잠깐 나가 있을게.”
남자가 나간 사이 확인한 얼굴은 난생처음 보는 것이다.
빙의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챈 지은은 절망에 빠진다.
두려움에 울고 있는 유르엘에게 칼을 들이미는 황제 헬리오.
“넌 유르엘이 아니야. 그렇지?”
과연 유르엘이 된 유지은은 어떻게 될 것인가.
대한민국과 전혀 다른 듯 닮은 카시온스 제국의 황후 유르엘에게 빙의된 유지은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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