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 등장인물 1. 이마음(23세) 오메가로 발현한 뒤 인생이 계속 꼬인 탓에 이제는 속도 새카맣게 꼬인 허무주의자. 성격이 다른 알파 둘한테 시달리다 보니 제 안에 새로운 자아가 눈뜨는 것 같은 기분에 시달리는 중. 2. 신해온(26세) 알파 유전자를 지녔지만 비활성이라 활성 유전자를 지닌 동생과 늘 비교되는 삶을 살았다. 정상인이라면 상처였겠지만 소패에 가까운 성격이라 의외로 별 타격 없이 무난히 성장. 하지만 동생의 죽음은 별로 슬프지 않았다. 살아 있었으면 마음을 손에 넣는 일이 더 어려웠을 테니까. 3. 박기정(25세) 가정적이고 책임감 강한 부친과 다정한 모친, 남부러울 것 없는 빵빵한 재력가 집안인데 외아들이기까지. 8살에 유치갈이 하듯 무난히 발현. 큰 키에 타고난 체격. 결핍이 존재할 수 없는 금수저 인생. 다만 한 가지, 외모가 좀 무서운 편이라 사람들이 알아서 오해하는 편. 이제껏 자신이 연애에 일말의 관심도 없는 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완전 진심이었다. * 이럴 때 보세요: 너무 본격적인 막장은 읽기 전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바, 그냥 살짝 가벼운 덮밥이나 투스틱 정도로 만족하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내 안에 있는 게 뭐든 결국 내가 먹이를 주는 쪽이 이기게 되어 있어. * 줄거리 마음에게는 오래된 짝사랑 상대가 있었다. 하지만 그가 제게 마음을 돌려줄 가능성은 희박했다. 머릿속으로는 그를 상대로 오만가지 망상을 하면서도 겉으로는 늘 거리를 지킬 뿐이었다. 왜냐하면 그는 제 첫 알파의 형이니까. 그와 체격이 닮은 알파와 주기 파트너가 되었다. 주기 파트너는 만점에 가까웠다. 주기를 함께 보내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필요 없는 깔끔한 관계였다. 그런데 어느 날, 주기 파트너의 존재를 짝사랑에게 들켰다. 그리고 모든 것이 변하기 시작했다. 망상은 현실이 되고 주기 파트너는 집요하게 애인 역할을 고집하고 들었다. 짝사랑을 받아들일 수도, 그렇다고 주기 파트너와 진짜 연애를 시작할 수도 없는 상황. 이도 저도 못 하겠다는 마음을 두 남자가 사정없이 잡아당기기 시작한다. 이놈이나 저놈이나 그놈이 그놈 같은데 어떡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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