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죽은 거…… 아냐?” 여느 때와 다름없는 어느 한겨울. 인적 드문 두멧골에 숨어 살던 이의 집 앞에 낯선 남자가 덩그러니 놓여있었다. 기나긴 밤 동안 펑펑 내렸던 눈을 흠뻑 맞고 마치 커다란 쓰레기처럼. “아파…….” 죽은 줄로만 알았던 남자는 집 주인여자에게 분리수거 당하기 직전,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극적으로 알렸고 다행히 어찌어찌 구조되어 가엾고 끔찍한 인간 동태 신세를 면한다. “그나저나 이름을 못 들었는데, 이름은 뭔가?” “문산이라고… 합니다.” 누구에게도 쉬이 밝힐 수 없는 비참한 과거와 서글픈 상처를 지닌 남자, 문산. “그래. 참, 이쪽은 집주인 동주. 나이가 많긴 한데 그냥 편하게 부름세.” 마찬가지로 차마 어디에도 알려져선 안 될 과거와 상처를 뒤집어쓴 여자, 장동주. 다른 듯 닮았고, 닮은 듯 다른 비밀을 움켜쥔 채 살아가던 두 사람의 만남은 각자의 인생에서 뜻밖에 전환점이 되고 스스로도 모르는 사이, 서로에게 스며들기 시작한다. 소리 없이 시작되는 부드럽고 여린 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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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2025/04/10
  • 現在の作品삼킨 겨울, 내쉰 봄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