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남자에 미친 배상수는 늘 남자를 찾아 헤맨다. 남들처럼 연애할 마음은 추호도 없다. 남자는 고프고, 깊은 관계는 원치 않으니 남자를 돈으로 사는 게 익숙하다. 배상수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남자를 호텔로 부르고 기다리는데.
“아이, 씨발!”
“뭐.”
“왜 사장님이 와요.”
늘 남자를 조달하던 사장이 문 앞에 서 있다. 덩치도 커다랗고, 무식한 김성현은 배상수의 취향과는 거리가 멀어도 너무 멀다.
[너무 서운하네 배사장님 우리 사이 이거박에 않되??]
[좃이 작아서 그런가 속도 쫍네 ㅎㅎㅎㅎㅎㅎ]
“아 씨발!”
김성현 같은 무식쟁이는 귀동냥으로도 들어 본 적 없는 배상수의 입에서 씨발 소리가 마르질 않는다.
하지만 떡정도 정이라고, 배상수는 왜인지 깡패 새끼 김성현과 연락을 이어 가는데.......
“여보는 일정이 어떻게 돼? 어디로 데려다줄까?”
“호텔로 데려다주고 남자 하나 보내 줘. 이쁜 애로.”
“씨팔, 그건 상도덕에 안 맞지.”
기어이 김성현의 입에서도 나오기 시작한 씨팔 소리!
남성편력의 집합체 배상수. 과연 김성현과의 상성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