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더 갖고, 더 보여주고, 더 증명해야 하는
소유에 잠식된 세상에서 나를 꺼내는 법
많은 사람들이 브랜드를 선호한다. 사고 보니 브랜드 제품이 좋았다는 경험 때문일 수도 있고, 비싼 건 다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 생각 때문일 수도 있다. 이제 모든 소비 활동에 브랜드는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삶의 경험은 브랜드로 언급된다. 자크 라캉의 말처럼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 자체를 욕망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다. 브랜드에 잠식된 세상에서 나를 꺼내보자. 소비로 나를 증명하기보다 누가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내 삶에 더 집중해야 할 때다. 남에게 드러나는 외면의 화려함과 함께 초라해지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