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신미양요, 병인양요, 강화도 조약, 한일 병합…. 조선의 근대는 치욕적이고 굴욕적인 역사로 얼룩져 있다. 나라를 강건하게 만들고 백성을 돌보는 데 힘을 쓰기보다는 판단 능력을 상실한 채 더없이 무능하기만 했던 왕실과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기에만 바빴던 조정 관료들 뒤에는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백성들이 있었다.
《조선 사람들의 근대 생활 탐구》는 근대를 지탱하는 정치적 이슈를 세세하게 짚으면서도 군대·의료·교육 등 그 시대 사람들의 삶과 생활에 큰 변화를 일으킨 여러 가지 일들에 주목한다. 아울러 먹거리와 놀거리 등 삶의 전반적인 영역을 고루 다룸으로써 독자들이 근대를 더 심층적이고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거기에 재미난 에피소드와 풍부한 그림으로 읽는 재미를 넘어 보는 재미까지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