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본 작품은 리디북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이용가와 15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명색이 아내니까 병문안쯤은 와줄 줄 알았다. 그러나 혼수 상태로 1년을 누워 보낼 동안, 남편은 얼굴 한 번 내비치지 않았다. 그제야 레지나는 깨달았다. 이 덧없고 오랜 짝사랑에서 벗어날 때가 되었음을. “부인께서 이혼을 원하신다고요. 이유가 뭡니까?” “당신을 사랑해요. 간절히 바라건대 당신도 날 조금이라도 사랑했으면 좋겠어요.” “사랑? 결혼도 한 부인께서 지나치게 순진한 소릴 하시는군요. 정 외로우면 개라도 한 마리 사 드리죠.” 필사적으로 용기를 쥐어짜 한 고백은 무정한 말들에 산산조각으로 난도질당했다. 더는 그러모을 마음이 없어 형식뿐인 결혼 생활을 유지할 자신이 없었다. “당신의 고귀한 태에 내 씨앗을 심으려고 지금껏 얼마나 많은 ‘투자’를 했는데. 결실을 보지도 못하고 당신을 놓아줄 것 같습니까?” 차가운 얼굴과 달리 그녀의 어깨와 손목을 틀어쥔 손은 놀랄 만큼 뜨거웠다. “날 사랑하잖아? 당신은 절대 날 떠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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