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몇 번의 기간제 교사 근무, 공립과 사립학교에서의 경험, 정교사가 되고 나서 바라본 것까지 10여 년의 기억과 경험을 토대로 쓴 퇴직 교사의 학교 에세이이다. 학생과 학교를 너무 사랑했지만 교단을 등져야 했던 선생님으로서 좋은 기억과 나쁜 기억이 공존하는 학교에서의 일들을 담담히 서술하면서 제자가 부디 더 좋은 선생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솔직한 이야기와 조언들을 담아냈다.
학교를 나온 뒤에야, 바깥사람이 되어서야 진짜 우리 학교를 마주했다는 저자는 여전히 현장을 지키고 있는 동료들의 시리고 아픈 말 속에 담긴 그들의 고민은 얼핏 새것 같아 보여도 자세히 보면 낡고 오래되었기에 낯설지 않았음을 고백하면서, 그와 동시에 모든 문제는 학교가 중심이 되어서 해결되기를 갈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