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과 영광의 제국 <크리센티아>.
아델리아 로즈퀸은 모자람 없이 사랑 받는 영애였다.
어느날, 그녀의 앞으로 황궁에서 초대장이 도착한다.
황태자비 선발제.
차기 황제 데니엘 레스플린디엇과 결혼하여 제국의 황후가 될 수 있는 기회.
사랑과 명예를 꿈꾸며 14세의 아델리아는 황궁으로 입성한다.
그리고 또다른 한 명의 남자를 만난다.
제국 최고 권력 가문의 차기 후계. 시리안 윌체스터니.
첫사랑. 첫 키스. 첫 모든 것.
환상 같던 시간 후,
아델리아는 배신 당하여 모든 것을 잃는다.
로즈퀸 가는 몰락했다.
소중한 사람들은 뿔뿔이 떠나가고
남은 것은 하녀 신세의 어둡고 추운 다락방.
아델리아는 죽음을 결심한다.
그러나, 깨닫는다.
그녀에게는 아직 복수할 힘이 있다는 것을.
* * *
'이제는 아무 것도 없었다.'
하지만 복수할 수 있었다.
그녀를 비참하게 만든 모든 것에게.
그리고 그 첫 번째 표적은 '그 남자'였다.
'복수하겠다.'
제국, 최고 황제의 자리에 올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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