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반대를 무릅쓴 결혼의 끝은 파국이었다.
언젠간 봐 주지 않을까 기다리고 기다리던 황태자는 애정 한 줌 건네지 않았으며,
이 오랜 짝사랑과 헌신의 보답은 배신으로 돌아왔다.
전쟁에 패하자 황태자는 그 대가로 이웃 나라 ‘괴물 왕자’에게 에렌딜을 공물로 바친다.
괴물에게 팔려 가 치욕을 당할 처지에 놓인 에렌딜은 스스로 삶을 마감하는 선택을 내린다.
그러나 신이 불쌍히 여긴 것인지 기적처럼 두 번째 삶을 얻게 되고,
이번엔 지난 삶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겠다 다짐한다.
그렇게 도망을 준비하는 에렌딜의 앞에 어느 날 성인용품 판매상이라는 수상한 남자가 나타나는데….
“황태자비라고 해서 달라질 건 없습니다. 말씀드렸듯 제가 그리 가벼운 남자가 아니라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