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신은 그녀는 버렸다.
“델피나, 네가 꼭 황제가 돼야 해.
그 자리를 반드시 네가 가져야 해. 알겠니?”
그것은 어머니의 마지막 유언이었다.
하지만 신은 그녀를 선택하지 않았다.
하늘의 신탁은, 델피나가 아닌 이복동생, 아니타에게 내려졌다.
그날부터 모든 것이 어긋나기 시작했다.
노력하면 될 줄 알았다.
모두가 알아줄 줄 알았다.
하지만 두 발이 올라선 곳은
광장 한가운데 세워진 단두대였다.
몰락한 붉은 머리의 황녀.
그게 바로 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