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해당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임을 안내 드립니다.
메르디는 클리프턴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었다. 더 늦기 전에 이 상처만 남을 혼약을 끝내려 했다.
그러나 파혼을 요구한 그 순간 모든 것이 달라졌다.
“예뻐하는 것도, 망가뜨리는 것도 모두 제가 할 겁니다.”
클리프턴은 메르디가 달아나려 할수록 더 깊게 옭아맸다. 그때마다 메르디의 눈물은 점차 말라갔고, 클리프턴은 비딱하게 웃음 지었다.
“그럼 양들을 가족으로 여길 게 아니라, 내게 최선을 다해야 하는 거 아닌가? 나는 네 유일한 가족이 될 사람인데.”
그래서 메르디는 그를 떠나기로 했다.
끝에는 갈기갈기 찢어발겨져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더라도.
표지 일러스트: 마끼
타이틀 디자인: 예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