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나는 도망자였다. 감히 대적하기 어려운 두려움으로부터, 항상 도망쳐왔으니까. 조부로부터 도망쳤으며, 부모님의 주검 앞에서도 도망쳐야했다. 그래서 죽음을 쫓았다. 죽음이야말로 삶에 대한 도망이었으니, 죽기 위해 살아가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마침내, 그토록 원하던 죽음이 찾아왔을 때. “이게 무슨…….” 난 죽음으로부터 도망쳤다. 아니, 죽음이 나에게서 도망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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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page
Kakaopage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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