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너의 슬픔이 끼어들 때≫의 시인 안희연과 함께 떠나는 여행.
“이것은 내 이십 대의 전부였던 우울한 명랑의 기록이다.
명랑한 우울이라고 해도 좋다.”
“여행은 ‘지금 이 순간의 이름들’로 한 권의 사전을 편찬해 가는 과정.
펼치면, 색색의 기억들이 상연되는 극장.”
2016년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한 안희연 시인이 첫 산문집인 《흩어지는 마음에게, 안녕》을 출간했다. 등단하기 전부터 유럽은 물론 아시아, 북아메리카 등의 도시들을 배회한 저자가 여행을 하며 느낀 경험과 단상, 문학 속의 공간, 시 쓰기에 대한 고백 등을 모았다. ‘가고 있다’는 말만이 저자를 위로하던 시절을 지나며 “이십 대의 전부였던 우울한 명랑의 기록”, “명랑한 우울이라고 해도 좋다”는 글을 묶은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