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빙환아님/여주바라기/똑똑한여주/걸크러시/능력여주/차원이동물/선결혼후연애/아주 살짝 오해물/순정남/조신남/예쁜남자/여주서사]
어쩌다 떨어진 낯선 이 세계.
생김새가 다르다는 이유로 괴롭힘당하며 살다 보니 이 세계가 싫어졌다.
아니, 혐오하게 되었다.
***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목숨 걸고 들어간 황궁.
일이 꼬인 건 그때부터였을 것이다.
혐오하는 이 세계의 황후가 된 순간부터.
이곳에 정을 주지 않을 생각이었건만, 나를 너무 좋아하는 시녀들.
나한테 관심이라고는 1도 없고, 스킨십을 꺼리던 황제마저
언제부터인가 내 옆에 찰싹 달라붙어 있다.
"옆에 있어도 되겠습니까? 방해하지 않겠습니다."
"손을 잡아도 될까요, 황후?"
"황후 폐하께서는 오늘도 아름다우십니다!"
"우리 황후 폐하가 제일 멋지셔요! 황후 폐하 최고!"
다들 정말 왜 이러는 걸까.
나는 정말 이곳이 싫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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