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정교한 언어로 구축한 현실 사회의 축소판!
일상을 무력화시키는 돌발적인 픽션의 등장 ‘교단 X’
‘공포’가 일상이 되어버린 현실을 살아가는 요즘, 우리 앞에 또 하나의 충격적인 공포가 재현된다. 아쿠타가와 상, 오에 겐자부로 상을 수상한 나카무라 후미노리는 데뷔 이래 지속적으로 탐구해왔던 ‘악(惡)’을 극한으로 밀어붙인다. 인간의 결함을 파고들어 그 영혼마저 지배하는 이름 없는 종교 ‘교단 X’. 그리고 끝없는 지옥 속에 스스로를 가둔 절대악 사와타리. 오직 파멸만이 예고된 그 절대적 어둠 앞에서 개인의 삶은 물론, 사회라는 견고한 시스템마저 붕괴되고 만다. 이 세상으로부터, 신으로부터 거부당한 ‘교단 X’의 실체는 과연 무엇일까?
세상을 공포로 몰아넣은 참극이 다시 시작된다!
광기와 악에 대한 핏빛 기록
자살을 예고하고 갑자기 사라진 여자, 다치바나 료코. 행방불명된 연인을 찾기 위해 나라자키는 그녀가 잠시 몸담았던 종교 단체를 찾아가게 된다. 자신을 아마추어 사상가라고 소개하는 마쓰오 쇼타로가 이끌고 있는 단체 사람들로부터 그녀가 1995년 도쿄 지하철에 치명적 맹독가스 사린을 무작위로 살포한 옴진리교처럼 극단적 종교 단체인 ‘교단 X’의 신자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쇼타로의 저택을 나와 집으로 돌아가던 중 ‘교단 X’로부터 은밀한 부름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