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오메가버스 #나이차이 #계약관계 #구원
아버지 회사의 부도를 막기 위해
JN그룹 오너가 3세인 장태진 전무의 집에 고용인으로 들어가게 된 재경.
뜻밖의 제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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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도 없이 이 집에 발을 들인 건 임재경 씨 본인입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아무리 어리다고 해도 모르진 않을 테고.”
“…….”
“오메가의 몸으로 극우성 알파의 집에 기어들어 왔을 땐, 그만한 각오가 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요.”
나는 조금의 흐트러짐도 없이 내 앞을 가로막은 알파를 올려다보았다.
푸른 새벽빛이 짙게 내려앉은 방 안에서, 그의 향기는 나를 그대로 집어삼킬 듯 무차별적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죄송합니다. 저는 그런 게 아니었어요. 그러니까, 전무님과 그런 관계가 되리라곤…….”
“이봐요, 임재경 씨.”
자꾸만 시선을 피해 도망치는 내 얼굴을 그가 억세게 잡아 돌렸다.
“원하는 게 있어서 온 거잖아.”
“…….”
“그거 포기하고 싶으면 당장 이 방에서 나가든가.”
낮게 파고드는 목소리가 심장을 옥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