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여름휴가, 인연, 제주도, 호텔, 좀비. 이 키워드들을 합치면 어떻게 되냐고? 엉망이지. * * *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요?” “아메리카노 생각?” “좀 전에 마시고 또요? 커피 진짜 좋아하네.”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내 경우엔 중독이야. 그걸 마시면 위로받는 기분이 들거든.” 그날보다 길어진 머리가 그를 향해 흔들렸다. “위로?” “카페인이야말로 하루의 고단함을 위로하는 현대인의 필수 영양소 아니겠어?” “하루의 고단함이라. 이제 시작하는 하루를 벌써 위로해서 어쩌게요?” “원래 영양제는 안 아플 때 미리미리 챙겨 먹는 거야.” “그러다 약물 과다로 가요. 영양제도 과하면 독이야.” 표정은 좀 더 다채로운 편인가? 그가 아는 그녀는 좀 더 친절하고 의젓한 얼굴이었는데 눈앞의 도은은 종종 아이 같은 치기를 보여주곤 했다. “걱정 마. 당분간 그렇게 마실 일 없으니까.” “뭐래. 지금도 아메리카노 타령하는 사람이.” “생각만 했지 마시고 싶다고는 안 했거든?” “그게 그거지 뭐가 달라요?” 달랐다. 떠올릴 필요가 없었으니까. “지금은 네가 옆에 있잖아.” #좀비물 #문짝남 #당찬녀 #티키타카 #좀비밭에서 인연을 만남 #좀비밭에서 악연도 만남 #직장인 유도는 좀비를 넘겨 표지 자체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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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ra
Joara20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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