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가스라이팅 등의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백골이 된 부모 곁에서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사화.
오갈 곳 없던 고아인 탓에 지역의 유지 집안인 최대감마님 댁에서 노비 신분으로 지내게 된다.
사화는 그 댁 하나뿐인 아들인 상재와 신분을 넘어선 사랑에 빠지지만, 상재는 사화와는 생각이 좀 다른 듯한데….
서로 다른 입장에서 피어오르는 시기와 질투, 배신과 애증.
이 모든 것들은 결국 사화를 피할 곳 없는 낭떠러지로 떠민다.
그러나 삶은 한발 물러설 수도 없는 낭떠러지 끝에서 사화에게 새로운 사랑을 허락한다.
상재로부터 버려졌다 여긴 곳에서 새로운 사랑인 이원을 만나게 된 것.
“흠… 혹, 입으로만 퉁치실 건 아니지요? 낭자도 알다시피 전 장사꾼 아닙니까. 그러니 밑지는 장사는 안합니다. 그것이 아무리 아름다운 여인의 부탁이라 할지라도요.”
“미, 미안합니다. 하지만 제겐 드릴 것이 없는데….”
“날 잊지 말아 주세요.”
“…예?”
“……낭잔 제게 그 마음 한 자락만 허락해 주시면 됩니다.”
상처입고 버려진 외로운 사화의 마음에 한 자락의 따스한 온기로 스며든 남자, 이원.
“떠나자. 우리 둘만 있는 곳으로. 멀리, 멀리. 나랑 같이 떠나자, 사화야.”
이후 사화는 상재에게서 완전히 벗어나 자신만의 온전한 사랑을 찾고자 고군분투하게 되는데….
과연 사화는 자신의 온전한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